시어서커 seersucker 원단 시원한 이유 & 관리 방법 & 린넨과 차이점

시어서커 원단은 더운 여름철 입기 좋은 옷감 입니다. 통풍이 잘 되기 때문에 시원하고, 피부에 닿는 면적이 적어 답답함이 다른 옷에 비해 훨씬 덜 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시어서커 소재, 린넨과의 차이점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시어서커 seersucker

여름철 더운 날씨에 에어컨을 틀고 자도 이불을 덮어야 합니다. 사람의 몸에 직접적으로 차가운 바람이 닿게 되면, 체온이 떨어져 오히려 면역력이 약해져 감기가 걸릴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두꺼운 솜이불을 덮을 수 없어 대부분의 사람들이 여름용 이불을 찾게 됩니다. 최근 여름용 이불로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것이 바로 ‘시어서커’인데요. 시어서커란 무엇이고 어떤 장점과 단점을 갖고 있는지 확인해 보고 여름이불을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시어서커는 직물을 평직으로 짤 때 서로 다른 굵기와 꼬임이 다른 실을 배열하게 됩니다. 이렇게 짜여진 원단은 각 실의 수축하는 정도의 차이 때문에 자잘한 주름을 갖게 됩니다. 이 주름이 시어서커 원단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시어서커는 여름용 원단으로 많이 쓰이며, 이불뿐만 아니라 베개, 원피스, 자켓 등 다방면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시어서커는 주로 폴리에스테르 섬유와 면 혼방을을 많이 사용합니다.

시어서커 원단은 피부에 달라붙지 않기 때문에 시원하고, 처음 직물을 짤 때 부터 주름이 있기 때문에 다림질을 할 필요도 없습니다. 또한, 원단이 얇기 때문에 여름용 원피스, 정장, 반팔티에 많이 쓰이며, 다양한 디자인으로도 만들 수 있는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시어서커 원단 시원한 이유

시어서커 소재는 평직으로 짜여진 직물이며, 주름진 형태를 갖고 있기 때문에 피부에 닿는 면적이 다른 원단에 비해 적습니다. 주름 사이의 뜬 부분으로 공기가 통할 수 있기 때문에 피부에서 나는 땀이 바로 식을 수 있어 시원하게 됩니다.

여름철 에어컨이나 선풍기를 틀어도 이불을 덮어야 숙면을 취할 수 있습니다. 이럴 때 시어서커 이불을 덮어주면 시원한 바람도 잘 들어오고 적당히 덮어주는 포근함을 느낄 수 있어 여름철 이불로 인기가 많습니다.

시어서커 여름원단

시어서커 장점

시어커서 소재의 가장 큰 장점은 통기성과 시원한 느낌입니다. 주름이 있어 다소 꺼슬꺼슬한 느낌이 있지만, 입고 나면 오히려 부드럽고 착용감이 좋은 편 입니다.

또한, 처음부터 주름이 있기 때문에 다림질 등 추가적인 관리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주로 면과 폴리 혼방으로 만들지만 다른 재료로도 직조 형태만 맞춰 짜면 되기 때문에 재료의 선택 폭이 넓습니다.

시어서커는 여름용 소재로 여름이불, 베개, 원피스, 자켓, 반팔 티 등 다양한 디자인으로 제작이 가능합니다.

시어서커 단점

시어서커의 단점은 수축성이 있어 세탁을 할 때 소재가 줄어들 수 있습니다. 또한, 다른 원단에 비해 단가가 다소 높은편 이었지만, 최근에는 공법이 많이 대중화 되어 예전만큼 비싼 소재는 아닙니다.

그리고, 주름이 처음부터 있기 때문에 한편으로는 구김이 생기면 잔주름과 함께 더 구겨져 보이는 것도 단점 중 하나 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단점 보다는 여름철에 사용하기 좋은 장점이 워낙 크다보니 많은 사람들이 시어커서 원단을 찾고 있습니다.

시어서커 관리 방법

시어서커 소재는 세탁을 할 때 찬물을 사용해야 하고, 섬유유연제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세탁 후 탈수는 짧게 해주고 바로 펴서 말려줘야 합니다.

시어서커는 열을 가하지 않는 것이 좋기 때문에 건조기를 사용해 건조하면 안되며, 건조 후에도 다림질을 하지 않는 것이 원단을 오래 사용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시어서커

시어서커 vs 린넨 차이점

시어서커는 직물의 직조 공법이고, 린넨은 섬유의 재료이기 때문에 직접적인 비교를 하긴 어렵지만, 소재의 사용에 따른 비교를 할 수 있습니다.

린넨은 아마라고 하는 식물에서 뽑아낸 천연 섬유입니다. 시어서커와 같이 거친 질감을 갖고 있어 피부에 직접 닿지 않아 통기성이 좋고, 쾌적한 원단입니다. 린넨은 가볍고 땀 흡수가 잘 되며, 면에 비해 세균의 오염도 잘 되지 않습니다.

다만, 구김이 잘 생기기 때문에 관리를 신경써서 해야 합니다. 세탁을 할 때는 꼭 세탁망에 넣어야 하고, 건조한 뒤에는 다림질을 해야 구김을 최소화 하면서 오래 입을 수 있습니다.

시어서커보다는 린넨이 더 고급스럽고, 옷감으로 쓸 때 디자인도 더 자연스럽습니다. 린넨보다 시어서커가 조금 더 저렴한 편이고, 이불로 쓸 때 통기성과 시원함이 더 좋은 편 입니다. 린넨과 시어서커 모두 여름용 소재로 많이 쓰이기 때문에 각자의 취향에 맞춰 선택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