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우리나라 합계 출산율은 0.78명으로 세계 최저 수준입니다. 정부에서는 오래전부터 이를 개선하고자 여러 가지 혜택으로 출산율 장려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오늘은 우리나라 저출산 대책 중 하나인 다자녀 혜택 (다둥이카드) 기준이 세자녀에서 두자녀로 완화되었다고 하여 이 부분에 대해서 알아보고, 지역별 다둥이 카드 조건과 발급방법, 다둥이 행복카드의 혜택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자녀 혜택, 다둥이카드
다둥이카드는( 다자녀카드 , 다둥이행복카드, 뉴다둥이카드 다 같은 카드를 의미합니다. ) 서울시가 다자녀가족으로 다양한 경제적 혜택, 문화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2007년에 처음 시작한 지원 사업으로 신용카드, 체크카드와 신분확인용 카드(결제 기능 없음)가 있으며, 지역별로 이름과 발급조건이 조금씩 다를 수 있습니다.
다자녀 혜택 기준완화, 뉴 다둥이 행복카드 발급방법
이번에 변경된 다자녀가족 지원계획의 주요 내용 중 하나는 다자녀가족 기준이 3명→2명으로 완화되어 적용되는 것입니다. 소급적용은 되지 않고 ‘뉴 다둥이 행복카드’ 발급이 필요합니다. 다자녀카드 발급 기준이 막내가 만 13세 이하에서 만 18세로 완화되어 중, 고등학생 자녀들도 학원, 주요 서점, 대중교통 요금 등 여러 사용처 에서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 자녀가 만 14∼18세인 다자녀가족은 7월부터 뉴 다둥이 행복카드 발급 가능 : 주민센터 방문(실물카드) 또는 서울지갑 앱(앱카드)으로 발급
- 기존 다둥이카드 소지자(만 13세 이하)는 유효기간 만료 전까지 그대로 사용하고 유효기간이 끝나면 뉴 다둥이행복카드로 새로 발급
- 모바일 다둥이 행복카드 발급과 사용 방법
- 앱 스토어, 플레이 스토어에서 ‘서울지갑’ 앱 검색 후 설치 및 실행
- 서울지갑 회원가입 및 로그인
- ‘모바일카드’를 클릭하여 카드 발급
- ‘모바일카드 관리’ 페이지에서 즐겨찾기
- 메인화면에서 ‘ 다둥이 행복카드 ’ 클릭
- ‘ 다둥이 행복카드 ’ 보여주고 혜택받기
다둥이카드 지역별 명칭, 발급조건
다둥이카드 발급을 하려면 지역마다 두자녀 또는 세자녀 혜택 받을 수 있는 조건이 있는데요, 대부분이 두자녀지만 아직 몇 군데가 세자녀로 되어 있는 지역이 있고, 그리고 지역에 따라 막내가 몇살인지에 따라 적용이 안될 수 도 있기 때문에 나이도 정확하게 인지해 주시는게 좋겠습니다.
- 서울시 (다둥이 행복카드) : 두자녀 이상 가정, 연회비는 무료, 우리은행 발급
- 경기도 (아이플러스카드) : 두자녀 이상 가정, 임신 포함, 막내 15세이하
- 인천시 (아이모아카드) : 두자녀 이상 가정
- 부산시 (가족사랑카드) : 3자녀 이상 가정, 막내가 만18세까지 적용
- 대구시 (아이조아카드) : 3자녀 이상 가정, 만 6세 ~ 만 18세까지 적용
- 대전시 (꿈나무사랑카드) : 두자녀 이상, 막내가 만 19살 1월 1일이 되면 중단
- 울산시 (다자녀사랑카드) : 미성년자 자녀 1명이 포함된 두명이상 자녀
- 광주시 (아이사랑카드) : 3자녀 이상 가정, 셋째임신시 7개월 이상되면 적용
- 강원도 (반비다복카드) : 두자녀 이상, 막내가 만 24세까지로 혜택 적용 기간 길기 때문에 다른지역의 혜택적용이 끝나고 강원도로 이사하실 경우 다시 대상자가 될 수 있습니다.
- 충청북도 (아이사랑보너스카드) : 두자녀 이상 가정
- 충청남도 (다자녀행복키움카드) : 두자녀 이상, 막내 만 19세미만, 임신 포함
- 경상북도 (다복가정희망카드) : 3자녀이상 막내 13세이하, 임산부 포함
- 경상남도는 (아이다누리카드) : 두자녀이상, 막내 만 19세미만, 임신 포함
- 전라북도 (아이조아카드) : 두자녀 이상, 막내 만 18세미만, 임신 포함
- 전라남도 (다자녀행복카드) : 두자녀 이상, 막내 만 13세 이하
- 제주도 (아이사랑행복카드) : 두자녀 이상, 막내 만 19세 미만, 임신 포함
다자녀카드 혜택
다자녀 기준이 완화되면서 ‘뉴 다둥이 행복카드’를 이용한 혜택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아래의 혜택 내용은 대표적인 몇 가지만을 명시해 두었으며, 각 지역별로 지원정책이 정말 다양하니 세부적인 참여 가맹점은 지역카드 게시판을 통해서 자세한 할인 기준을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대표적인 다자녀카드 사용처
- 문화시설(롯데월드, 에버랜드 등 )
- 전시‧공연(국립극장, 정동극장 등 )
- 출산‧육아(남양유업, 일동후디스 등)
- 생활‧건강(한국건강관리협회, KFC 등)
- 학원(10% 할인, 최대 2만 원)
- 서점(교보‧영풍문고 등 5% 청구할인)
- 대중교통요금(최대 연 6만 원 할인)
- 초심스터디카페 (7월부터 최대 40% 할인)
효율적인 다자녀카드 혜택
- 서울시 공공시설 무료 이용 : 서울대공원, 서울식물원, 서울시립과학관, 서울상상나라, 시립체육시설(서울월드컵경기장, 장충체육관 등) 입장료, 여성발전센터, 시립청소년시설 강습료 등
- 30% ~ 50% 할인 혜택 공공시설 : 서울시 공영주차장(131개소), 한강공원(11개) 내 주차장, 마루광장 주차장 및 서남물재생시설 내 체육시설(테니스장, 탁구장, 파크골프장)이용료, 서울시민대학 학습비, 시립체육시설 생활체육프로그램 수강료 등.
- 장기전세주택 가점 확대 및 우선공급 기준 완화 : 다자녀가족의 주거비 부담 완화와 주거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장기전세주택’ 가점을 확대하고, 우선 공급 기준을 완화해 입주 기회를 대폭 확대. 기존 미성년 5자녀 이상 가구에 부여했던 최고 가점 5점을 3자녀 이상 가구부터 부여, 2자녀 이상인 경우도 기존 2점에서 3점 부여, 우선공급 대상은 미성년 3자녀 이상에서 2자녀 이상 가구로 변경해 장기전세주택 입주 문턱을 낮춤.
- 다태아 자녀안심보험 무료 가입 지원 : 응급실 이용 시 횟수 제한 없이 3만 원을 지원, 특정 전염병(홍역, 볼거리, 일본뇌염, 백일해 등 ) 진료비와 골절‧화상 수술비, 깁스 치료비도 각각 최대 30만 원을 보장, 내년 다태아 출생가정부터 적용되며 기존 태아보험과 중복 지급이 가능
- 서울런 가입 지원( 다자녀가족 둘째부터) : 다자녀 가족의 교육비 부담 완화를 위해 서울시 온라인학습사이트인 ‘서울런’ 가입 지원. 세 자녀 이상 가구의 둘째 자녀부터 수강이 가능
- 전기, 가스요금 감면
- 중위소득 200%이하인 경우, 셋째이상 등록금 지원
- KTX, SRT 어른운임 30% 할인: KTX , SRT 어른1명포함 3명 이용시, 어른운임30%할인 적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