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테인, 지아잔틴, 아스타잔틴은 대표적인 눈 영양제의 성분으로 눈 건강을 위한 보조제를 조금만 검색해 봐도 3가지 성분에 대한 많은 정보가 나와 있습니다. 이 영양 성분들 중에서 어떤 것이 눈에 꼭, 필요한지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3가지 모두 필요합니다.
루테인과 지아잔틴은 망막의 중심부인 황반에 존재하는 주요 성분이면서 체내에서는 생성이 되지 않기 때문에 꼭 섭취를 해야 하고, 아스타잔틴은 눈조절 긴장속도 및 이완속도를 개선하고 망막모세혈관 혈류량 증가를 확인하여 식약처로부터 눈피로도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을 인정 받은 성분입니다. 또한 아스타잔틴은 루테인과 마찬가지로 체내에서 생성이 되지 않기 때문에 꼭 섭취를 해줘야 합니다.
루테인 지아잔틴만 들어있는 제품은 황반색소 밀도를 유지하는 기능성만 있어서 루테인 제품을 섭취했는데 눈의 피로감 같은 게 나아지는 걸 못 느끼신 분은 아스타잔틴이 함유되어 있는지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루테인 지아잔틴
황반은 눈에서 시각세포가 가장 많이 밀집한 망막의 중심 부분을 말하며, 시력의 90%를 담당합니다. 루테인과 지아잔틴은 황반을 구성하는 물질로 황반 전체에는 루테인이 황반 중심 부분에는 지아잔틴 성분이 분포합니다. 둘은 각각 꼭 필요한 성분이고 체내에서 생성되지 않기 때문에 꼭 루테인과 지아잔틴을 함께 섭취하셔야 합니다. (둘 중에 하나가 없는 제품은 업체 입장에서 싸게 만들기 위함 뿐이니 그냥 거르시길 바랍니다.)
실명 질환, 황반변성
이런 황반이 노화나 외부요인으로 손상되는 것이 황반변성입니다. 황반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노화가 일찍 시작되어 20-30대 부터 색소 밀도가 줄어듭니다. 황반에 여러 원인으로 인해 이상이 생기는 질환인 황반변성은 국내 3대 실명원인 질환입니다. 황반변성의 진료인원은 계속 증가하고 있고, 최근 황반병성 질환자의 나이대가 젊어지고 있습니다.
루테인 지아잔틴 효능
이렇게 감소하는 황반색소의 밀도를 유지해 주는것이 루테인과 지아잔틴입니다. 루테인과 지아잔틴은 망막에 넓게 분포해서 황반의 색소 밀도를 올려주고 산화적 스트레스로부터 세포손상을 막아줍니다. 황반의 색소밀도와 시력의 질을 테스트한 실험에서 황반 색소의 밀도가 높을수록 대비감도가 좋아져 물체의 상이 또렷하게 보이는데 효과가 있음이 밝혀졌습니다.
루테인 지아잔틴 적정 섭취용량
미국에서10년에 걸쳐 4,7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나이에 따른 눈질환 연구(AREDS)’ 결과에 따라 미국 국립보건원 산하 국립눈연구소(NEI)는 루테인:지아잔틴의 섭취비율을 5:1로 할 것을 추천하고 있습니다. 이는 우리가 매일 섭취하는 식이에 존재하는 루테인과 지아잔틴의 비율이 약 5:1이고, 이 비율이 섭취후 신체내에 동일한 비율로 이행되어 신체내에 루테인과 지아잔틴이 약 5:1로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그럼, 섭취용량은 얼마가 가장 효과적일까요? 여러 연구에서 루테인 20mg의 효과가 가장 우수 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섭취량이 루테인 20mg인 그룹에서 황반색소의 농도가 가장 많이 올라갔습니다.
따라서, 루테인:지아잔틴=5:1비율이면서 루테인 20mg을 만족할 수 있는 루테인 20mg, 지아잔틴 4mg이 들어있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루테인 지아잔틴 24mg은 식약처에서 허가한 루테인 지아잔틴 함량의 최고함량입니다.
현재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제품들은 크게 루테인 지아잔틴 비율이 4:1, 5:1, 10:1 3가지가 있는데 지아잔틴의 가격이 굉장히 비싸기 때문에 10:1 제품이 가장 쌉니다. 따라서, 대부분의 저가형 제품은 10:1 제품입니다. 10:1 제품은 체내 비율과도 전혀 맞지 않아서 추천 드리지 않습니다.
4:1 제품은 루테인 16mg, 지아잔틴 4mg / 5:1 제품은 루테인 20mg, 지아잔틴 4mg 으로 5:1 제품이 함량도 높고 체내 비율과도 맞기 때문에 5:1 제품을 가장 추천 드립니다.
아스타잔틴, 적정 섭취용량 6mg
루테인 지아잔틴이 시력을 담당하는 눈의 뒤쪽, 황반의 구성 성분이라면 아스타잔틴은 눈의 앞쪽에 작용해서 “눈의 피로도”를 줄여줍니다. 따라서, 황반 변성 예방 목적만이 아닌 직장인, 학생이나 TV, 스마트폰으로 인해 정말 눈에 피로감을 느껴서 눈이 뻑뻑하고 힘들어서 눈 영양제를 섭취하고자 한다면 꼭 루테인 지아잔틴과 아스타잔틴을 함께 섭취해야 눈의 앞뒤를 모두 관리할 수 있습니다.
아스타잔틴은 눈의 앞쪽에서 비타민C의 6,000배에 달하는 항산화 능력으로 눈의 피로도를 줄여줍니다. 아스타잔틴의 가장 효과적인 섭취 용량은 6mg으로, 아스타잔틴 6mg을 섭취했을 때 먼 곳에서 가까운 곳을 보거나 혹은 가까운 곳에서 먼곳을 볼 때 눈의 초점을 조절하기 위해 사용하는 근육인 모양체의 피로도를 떨어뜨려 수축, 이완하는 속도를 개선하는 것이 확인 되었습니다. 또한, 아스타잔틴 6mg을 섭취했을 때 망막과 맥락막의 모세혈관에 혈류량을 증가시켜 영양공급, 노폐물을 제거하는데에도 도움을 줍니다.
아스타잔틴은 체내에서 생성되지 않기 때문에 눈 전체를 관리하기 위해서는 루테인 지아잔틴 뿐아니라 아스타잔틴을 꼭 섭취해야하며, 여러 연구 결과에 따라 효과가 입증된 용량인 아스타잔틴 6mg이 함유되어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눈 건강을 위한 추가적인 영양성분
눈을 종합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는 어두운 곳에서 시각적응을 위해 필요한 비타민A도 섭취를 해야 합니다.
하지만, 비타민A는 지용성 비타민으로 많이 섭취해도 식욕 부진, 구토, 황달 같은 부작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베타카로틴은 비타민A의 전구체로 그 자체로 비타민C, 비타민E와 함께 3대 항산화 비타민이기도 하며, 레티놀과 달리 독성이 거의없어서 비타민A를 섭취하는 가장 좋은 방법으로 통합니다. 따라서, 눈의 종합적인 관리를 위해 베타카로틴이 함유되어 있는지도 확인해야합니다.
이 외에도 눈을 종합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는 눈물샘의 손상을 막아서 눈물의 양을 늘리고 점액생성을 증가시켜 눈물의 증발을 막아, 눈물의 질을 개선하여 촉촉한 눈을 유지하는 것으로 알려진 서목태추출물과 에너지 생성 등을 통해 건강에 도움을 주는 엽산, 비타민B1, 비타민B2, 비타민D, 비타민E 등이 종합적으로 함유되어 있는지도 중요합니다. 특히나 비타민D는 눈건강, 특히 눈 건조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내용의 연구 결과도 발표되어 있습니다.
눈영양제 선택시 체크사항
돈피,어피,우피와 같은 젤라틴을 원료로한 캡슐과는 달리 홍조류에서 추출한 식물성 캡슐을 사용한 제품은 속이 편하고 체내 소화 부담이 없어 제품 고를 때 꼭 확인하는게 좋습니다. 많은 제품들이 제조하는 과정에서 카복시메틸셀룰로스칼슘,이산화규소,HPMC나 합성착색료, 합성착향료 등을 많이 사용합니다. 제품을 고를 때는 전성분을 확인하고 이런 화학첨가물이 함유되어 있지 않은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루테인을 판매하는 회사들 대부분은 공인 연구소나 연구시설이 아예 갖춰져 있지 않고, R&D 인력 1명 없이 마케팅 직원들이 해외 제품 배합을 그대로 따라하거나 국내 유명 제품을 그대로 베껴서 OEM 생산회사를 통해 생산한 후에 마케팅을 통해서 판매만 하는 회사들이 대부분입니다. 그러다 보니 부작용이 발생해도 원인 규명이 어렵고 책임을 회피하는 소비자 피해 사례도 빈번합니다. 이러한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선택하려는 제품을 만드는 회사가 건강기능식품에 대해서 연구하는 약사, 식품영양학 석박사 등 연구인력을 포함한 공인 연구소가 있는지와 그에 따라 신뢰할 만한 제품을 만드는 역량이 있는 회사인지를 꼭 따져보고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눈 건강을 위한 눈영양제 성분 핵심요약
눈건강을 위해서는 루테인, 지아잔틴, 아스타잔틴 3가지 성분이 꼭 필수이기 때문에 “루테인 지아잔틴 아스타잔틴”을 검색하여 나오는 제품 중에 루테인 지아잔틴이 최대함량 24mg에 5:1비율인지, 아스타잔틴은 6mg이 함유되어 있는지 베타카로틴, 서목태추출물, 비타민B, 비타민D, 비타민E는 들어있는지, 식물성 캡슐원료인지를 확인하시면 좋은 제품을 찾을 수 있습니다.
- 루테인 : 지아잔틴 : 아스타잔틴 = 20mg (5) : 4mg (1) : 6mg
- 베타카로틴 함유
- 서목태추출물 함유
- 엽산, 비타민B, 비타민D, 비타민E 함유
- 식물성 캡슐원료 사용
- 화학첨가물 무첨가 확인
눈 영양제는 요즘 전자기기 사용이 불가피한 현대 사회의 모든 사람들에게 필요한데 어렵더라도 제대로 된 기준을 세워서 꼼꼼히 따져보고 가장 좋고 안전한 제품 섭취하며 관리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