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낮에는 덥다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날씨가 정말 푹~ 해졌습니다. 벌써 얼음 동동 띄운 시원한 물이나 달콤하고 시원한 아이스크림이 생각나지는 않으신가요! 그냥 실온 보관하여 먹는 것보다 얼려서 먹으면 영양소 함량이 증가하여 건강에는 더 좋은 음식이 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얼려먹는음식, 과연 뭐가 있을까요? 오늘은 다가올 여름에 대비하여 얼려서 먹으면 좋은 음식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합니다!
“꽁꽁 얼리면 건강식이 된다. 어머, 이건 얼려 먹어야 돼!”
얼려 먹으면 좋은 음식 1.블루베리
베리류의 과일 중, 블루베리는 미네랄과 비타민이 풍부하여 건강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있는데요!
블루베리는 얼려먹는음식 중 하나에 속합니다.
블루베리를 실온 보관하면 햇빛이 비타민을 소실시키기 때문에 영양소 함량이 오히려 반감됩니다.
따라서 블루베리는 햇빛에 노출시키지 않는 것이 좋으며 냉동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블루베리를 냉동보관하면 황산화물질로 알려진 안토시아닌과 비타민C의 농도가 상승되어 영양섭취를 효과적으로 할 수 있답니다!
얼려 먹으면 좋은 음식 2.브로콜리
최근 시중에 많이 판매 중인 냉동 브로콜리. 간편식으로 나온 제품이지만 생 야채보다 낫습니다.
브로콜리는 얼리면 식이섬유, 비타민, 미네랄 덩어리가 되는데요. 얼리는 과정에서 수분이 싹 빠져나가기 때문이라고. 생 브로콜리를 얼릴 땐 뜨거운 물이 살짝 데친 후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얼려두면 됩니다.
해동도 간단합니다. 물을 조금 부어 전자레인지에 4분간 돌리면 끝. 초장 대신 스리라차를 찍어 먹으면 당분을 덜 섭취할 수 있어 다이어트에도 좋습니다.
얼려 먹으면 좋은 음식 3.두부
소비기한이 짧아 냉장고에 넣어두곤 ‘빨리 먹어야 하는데’ 하며 발을 동동 구르게 되는 두부. 그럴 때는 고민 말고 그냥 얼려보시기 바랍니다.
얼린 두부는 단백질 농도가 6배 쯤 높아집니다. 브로콜리와 마찬가지로 수분은 빠져나가고, 단백질 입자는 꽁꽁 뭉치게 되기 때문인데요. 전자레인지에 3-4분 정도 가열하거나 상온에 두면 금방 해동이 되고, 그대로 조림으로 만들면 천상의 식감을 지닌 두부 요리가 됩니다. 얼리지 않을 이유가 없는 것이죠.
얼려 먹으면 좋은 음식 5.밥
쌀밥을 먹자마자 혈당 스파이크가 온다면 주목합시다.
밥을 냉장고에 6시간 이상 보관하면 혈당 수치를 낮추고, 살 빼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차갑게 식히면 ‘저항성 전분’이 생겨서인데요.
이 성분은 밥이 소화되는 과정에서 포도당이 생기는 단계를 건너뛰고 바로 대장으로 보내는 데 도움을 줍니다. 포만감과 장 건강엔 외려 좋디고 할 수 있겠습니다.
너무 낮은 온도에 냉동하는 것보다는 찬밥이 될 정도로 냉장하는 것이 좋습니다.
얼려 먹으면 좋은 음식 4.시금치
시금치에는 철분, 섬유질, 비타민 등 다양한 영양소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시금치를 상온에서 보관할 경우 비타민의 약 50%가 손실되기 때문에 얼려서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시금치를 냉동보관하면 비타민E, 칼슘 등이 풍부해져서 영양섭취 및 건강에는 더 효과적입니다!
얼려 먹으면 좋은 음식 6.팽이버섯
새송이버섯, 느타리 버섯 등 다양한 종류의 버섯 중에 새송이버섯은 얼려먹는음식 중 하나라고 합니다.
팽이버섯에는 나쁜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낮추어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주는 ‘키토산’이라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키토산은 낮은온도에서 풍부해지는 경향이 있기에 팽이버섯을 냉동보관 하면 키토산의 흡수율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오늘은 얼려서먹으면 좋은, 얼려먹는음식에 대하여 알아 보았습니다.블루베리, 시금치, 밥, 브로콜리, 두부, 팽이버섯 등 우리가 평소에 그냥 상온 보관했던 음식들은 냉동보관을 하면 더욱 영양효과가 커진다는 사실! 이왕 먹는 음식, 우리 건강에 도움이 되도록 더 똑똑하게 보관하여 먹어보도록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