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펫위탁소, 반려견 장례지원 프로그램, 동물병원 진료비 지원
서울시는 ‘우리동네 펫위탁소’와 ‘반려견 장례지원 프로그램’ 및 ‘동물병원 진료비 지원’을 통해 사회적 약자의 경제적·심리적 부담을 줄이고, 반려동물과의 행복한 생활을 지원하고자 합니다. 이러한 프로그램은 반려동물이 주는 정서적 안정감 등 긍정적인 효과를 통해 서울을 더 행복한 도시로 만들어가는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입니다.
우리동네 펫위탁소: 서울시의 반려동물 복지 프로그램
서울시는 반려동물 양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 약자를 지원하기 위해 ‘우리동네 펫위탁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서울동물복지 지원센터가 주관하는 복지 프로그램으로, 저소득층뿐만 아니라 장기 외출 시 반려동물을 맡길 곳이 마땅치 않은 1인 가구까지 지원 범위를 넓히며 반려동물의 유실·유기를 방지하고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를 정착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우리동네 펫위탁소란?
‘우리동네 펫위탁소’는 사회적 약자들이 장기 외출 등의 이유로 반려동물(반려견, 반려묘)을 맡길 수 있는 동물위탁관리서비스입니다. 이 서비스는 서울시와 각 자치구가 협력하여 운영되며, 자치구 내 지정된 동물위탁관리업체에서 반려동물 돌봄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서울시는 2022년부터 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강북구, 동작구, 서대문구, 성북구, 강남구, 광진구, 송파구, 강서구 등 총 8개 자치구와 협력하여 18개의 위탁소를 지정·운영하고 있습니다. 2024년에는 참여 자치구와 펫위탁소를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입니다.
- 참여자치구 : 강북구, 광진구, 동작구, 서대문구, 송파구, 성북구, 강남구, 강서구
우리동네 펫위탁소 신청 방법
- 운영 기간: 2024년 3월부터 12월 10일까지 (예산 소진 시까지)
- 지원 대상: 서울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반려동물을 기르는 취약계층
- 지원 내용: 반려동물 위탁 돌봄 (반려견의 경우 동물등록이 되어 있어야 함)
- 취약계층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마리당 최대 10일
- 1인 가구: 마리당 최대 5일
- 이용료: 무료
- 신청 방법: 참여 자치구에서 지정한 ‘우리동네 펫위탁소’에 직접 방문하여 신청서 작성 후 이용
- 신청 시 준비물:
- 신분증
- 동물등록증 사본 (반려견에 한함)
- 수급자 증명원 또는 차상위계층 확인서(3개월 이내 발급)
- 한 부모가족 증명서(3개월 이내 발급)
- 정부24 바로가기: https://www.gov.kr/portal/main/nologin
신청을 원하는 경우, 본인이 속한 자치구 담당 부서에 사전 문의 후 증빙서류(반려견의 경우 동물등록증 포함)를 갖추어 자치구가 지정한 동물위탁관리업체에 방문하면 됩니다. 저소득층의 경우, 이용 횟수에 제한이 없으나, 1인 가구의 경우 반기별 1회 이용이 가능합니다.
펫위탁소에서 반려견이 잘 적응하는 6가지 방법
반려견이 펫위탁소 이용 시 새로운 환경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반려견의 익숙한 물건을 함께 보내기
- 사료와 간식: 반려견이 평소 먹던 사료와 간식을 준비해 주세요. 익숙한 음식은 새로운 환경에서의 스트레스를 줄이고 편안함을 느끼게 합니다.
- 장난감: 반려견이 좋아하는 장난감을 가져가도록 합니다. 좋아하는 장난감이 있는 경우 심리적 안정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 담요나 베개: 반려견이 평소 사용하던 담요나 베개를 함께 맡기면, 익숙한 냄새가 나기 때문에 심리적으로 안정을 취할 수 있습니다.
2) 사전 방문 및 적응 시간 제공
- 사전 방문: 펫위탁소를 미리 방문해 반려견이 새로운 환경을 미리 경험하게 해 주세요. 짧은 시간 동안 머물러보며 낯선 환경에 대한 두려움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 적응 시간 제공: 가능하다면 처음 며칠 동안 짧은 시간만 맡기고, 점차 시간을 늘려가며 적응할 시간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3) 이별 인사는 간단하게
반려견과 헤어질 때 길고 감정적인 작별 인사는 반려견의 불안을 더 크게 만들 수 있습니다. 이별 인사는 간단하고 긍정적으로 해 주세요. 짧고 즐거운 인사를 통해 반려견이 당신의 떠남에 대해 덜 불안해 할 수 있습니다.
4) 펫위탁소 직원에게 반려견의 성향 전달
반려견의 성격, 습관,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 그리고 특별한 건강 상태나 행동 패턴을 펫위탁소 직원에게 상세히 전달해 주세요. 이를 통해 반려견에게 맞춤형 돌봄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5) 긍정적인 경험 만들기
펫위탁소에서의 경험이 긍정적일수록 반려견은 다음에 더 잘 적응할 수 있습니다. 위탁소에서 제공하는 활동이나 놀이 프로그램에 참여시키고, 즐겁고 활기찬 시간을 보내도록 유도합니다.
6) 안정적인 상태 유지
위탁소에 맡기기 전날에는 평소와 다름없는 일정을 유지하며 반려견이 불안하지 않도록 합니다. 특별한 행동 변화를 보이지 않도록 노력해 주세요.
사회적 약자를 위한 반려견 장례지원 프로그램
서울시는 반려견의 사망 시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반려견 기본장례서비스도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 서비스는 ㈜21그램그룹과 협력하여 진행되며, 서울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을 대상으로 합니다. 보호자 부담금 5만 원을 제외한 나머지 비용은 서울시가 지원합니다.
서비스에는 염습, 추모 예식, 화장 및 수·분골, 봉안 및 기본 유골함 제공이 포함되어 있으며, 추가 물품이나 서비스 이용 시 추가 비용은 보호자가 부담해야 합니다. 신청을 원하는 경우, 21그램의 상담전화(1688-1240)로 문의하여 상담 접수 후 안내받은 증명서류를 지참해 장례식장을 방문하면 됩니다.
- 1. 반려동물 장례식장 21그램의 상담전화: 1688-1240
- 2. 장례·상담 접수 후, 안내받은 증명서류를 지참
- 3. 21그램의 장례식장 3개 지점 중 한 곳에 방문: 경기광주점, 남양주점, 천안점
우리동네 펫위탁소와 반려견 장례지원 프로그램 외에 동물병원 진료비 지원에 대해서 더 궁금하신 분은 아래의 서울동물복지 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서울시의 반려동물 복지 확산 노력
서울시는 ‘우리동네 펫위탁소’와 ‘반려견 장례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적 약자의 경제적·심리적 부담을 줄이고, 반려동물과의 행복한 생활을 지원하고자 합니다. 이러한 프로그램은 반려동물이 주는 정서적 안정감 등 긍정적인 효과를 통해 서울을 더 행복한 도시로 만들어가는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