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니스는 ‘웰빙(well-being)’에 ‘행복(happiness)’과 ‘건강(fitness)’을 합친 용어를 뜻합니다. 웰니스 여행은 치유를 위한 여행을 통해서 정신적·사회적인 안정과 신체적인 건강의 조화를 이루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웰니스 여행은 뷰티(미용)/스파, 한방, 자연/숲 치유, 힐링/명상 등 4가지 테마로 구분됩니다. 따라서 일반 여행 상품과는 차이가 있는데요. 웰니스 여행을 통해 건강과 체험이라는 키워드를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포함되어야 합니다.
웰니스 치유 여행지 추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
외면과 내면을 균형적으로 돌보는 삶, 웰니스가 일상이 된지도 오래입니다. 그런 흐름에서 최근 웰니스를 키워드로 한 여행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습니다.
쌀쌀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요즘 같은 계절에는 어느 때보다 스파를 즐길 수 있는 여행이 그리운데요.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에서 경험한 웰니스 여행. 오늘은 치유를 위한 여정의 시작점이자 최종 목적지가 되어줄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를 소개해 드립니다. 멀리 해외로 떠나지 않아도 매우 만족스러운 국내 웰니스 여행지로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고 새로운 즐거움으로 채울 수 있는 특별한 치유 여행이 될 것입니다.
몸과 마음의 치유를 위한 씨메르 스파
‘씨메르(Cimer)’는 프랑스어로 ‘하늘(Le Ciel)’과 ‘바다(La mer)’를 뜻하는 단어가 합쳐진 이름입니다.
말 그대로 하늘과 바다 사이에 있는 공간을 뜻합니다. 총 1만3,000㎡ 규모의 씨메르에는 1층부터 4층까지 우리의 상상을 뛰어넘는 온갖 버라이어티한 스파 시설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베네치아 산마르코 광장을 콘셉트로 한, 씨메르의 대표 공간인 워터플라자를 시작으로 미술관을 연상시키는 연결 복도, 도서관처럼 꾸민 휴게 시설까지 가는 곳마다 흥미롭고 매력적인 공간이 펼쳐집니다.
씨메르는 크게 아쿠아 스파존과 찜질 스파존으로 나뉘는데, 아쿠아 스파존의 워터플라자에서는 남녀노소 불문하고 사계절 내내 물놀이를 즐길 수 있습니다. 수영장 곳곳에 놓인 다채로운 컬러의 의자는 들어선 순간부터 기분을 들뜨게 합니다.
워터플라자에는 인피티니풀이라는 흥미로운 스폿이 있는데 투명아크릴로 벽을 만들어 수영하는 모습이 외부에서도 볼 수 있는 특이한 구조 덕분에 인기입니다. SNS를 통해 대중들에게 많이 공유된 유명한 스폿이 바로 이곳이기도 하고요. 다양한 풀파티와 페스티벌이 열리는 아쿠아클럽도 씨메르에서 결코 놓쳐서는 안 될 즐거움이 가득한 곳입니다.
편안한 스파를 원하는 이들을 위한 찜질 스파존에는 버추얼스파와 케이브스파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버추얼스파의 벽면을 가득히 채운 LED 영상에서는 울창한 초록빛 숲이 펼쳐지고 푸른 바다와 함께 새하얀 파도가 치는 영상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편안한 휴식은 물론 명상하는 기분까지 함께 경험 할 수 있습니다.
그런가 하면 케이브스파는 높은 천장과 어두운 조명으로 마치 유럽의 깊은 동굴에 들어온 듯한 느낌을 선사합니다. 외부 소음과 완벽하게 차단돼 온전히 나에게 집중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마음의 힐링, 현대미술 파라다이스 아트 스페이스
압도적인 규모에 흥미진진한 놀거리가 가득 포진한 스파 씨메르지만 파라다이스시티를 충분히 즐겼다고 하기에는 아직 누려야 할 공간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파라다이스시티는 아트테인먼트 리조트를 표방하며 탄생한 곳입니다. 예술을 지향하는 호텔답게 파라다이스시티에는 유명 아티스트의 작품이 3,000여 점이나 전시되어 세계 거장의 작품을 품은 현대미술의 메카라 불릴 정도입니다. 호텔을 마치 전시장처럼 설계해 로비, 복도, 객실 등 곳곳에서 작품을 볼 수 있고, 자체 전시장 ‘파라다이스 아트 스페이스’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호텔에 들어서자마자 마주하는 데이미언 허스트의 ‘골든 레전드’와 쿠사마 야요이의 ‘노란 호박’이 있습니다. 그뿐이 아닙니다. 현존하는 가장 비싼 예술가로 꼽히는 미국 작가 제프 쿤스의 작품 ‘게이징 볼-파르네스 헤라클레스’, 현세대 가장 힙한 아티스트이자 디자이너인 카우스의 ‘투게더’ 등 수준 높은 컬렉션을 자랑합니다.
파라다이스시티는 미식의 즐거움까지 놓치지 않는데요. 미쉐린 스타를 획득한 광동식 중국요리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 ‘임페리얼 트레져’를 비롯하여 이탈리아 체카토 셰프가 밀라노의 맛을 선보이는 ‘라 스칼라’ 등 글로벌 요리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레스토랑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그 외에 뮤직 라운지 바 ‘루빅’과 놀이동산을 그대로 옮겨놓은 것만 같은 ‘원더박스’까지 파라다이스시티에서는 오감을 만족시키는 즐길 거리가 넘쳐납니다. 머무는 순간부터 새로운 차원의 즐거움이 펼쳐지는 곳, 파라다이스시티는 자체만으로 목적이 되는 최고의 웰니스 여행지 입니다.
한국치유관광페스타 ‘여행, 힐링이 되다’
앞서 서울 근교의 웰니스 여행을 위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를 알아 보았는데요. 그 외의 또 다른 웰니스 여행을 위한 국내 여행지를 찾고 있다면 올해 3회를 맞이한 ‘한국 치유관광 페스타’를 주목해 보시면 좋습니다.
한국 치유관광 페스타는 국내 우수한 치유관광 시설을 소개하고 여행을 통한 힐링 경험을 제공하고자 11월까지 진행됩니다. 페스타 기간 동안 만반의 준비를 갖춘 ‘추천웰니스관광지 64선’의 이색적인 체험 프로그램을 할인 캠페인과 무료 웰컴클래스 등을 통해 만나볼수 있습니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여기어때’ 앱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