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포드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럭셔리 패션 브랜드입니다. 창립자인 디자이너 톰 포드는 구찌 및 이브 생 로랑에서 성공을 거두며 브랜드를 세계적인 명성으로 이끌었습니다. 이러한 톰 포드는 지속 가능한 패션 및 디지털 마케팅 전략을 적용하며 성장할 전망입니다.
톰 포드 의 역사
톰 포드(Tom Ford)는 세계적인 럭셔리 패션 브랜드로 오늘날 패션계의 상징 중 하나입니다. 아름다운 디자인과 독특한 컬렉션으로 이름을 날리며, 현재까지도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브랜드입니다.
1961년 미국 텍사스주에서 태어난 톰 포드는 1986년 뉴욕에서 패션업계에 발을 들였습니다. 처음에는 컬럼비아에서 미술을 공부하다가, 파리의 퍼레즈 밀러 패션 스쿨에 방문하며 패션 디자인에 흥미를 느낍니다.
1986년 퍼레즈 밀러 패션 스쿨을 졸업한 후, 카티 캐슬브랭크 스튜디오에서 인턴으로 일하며 경력을 시작합니다. 그 후 여러 패션 브랜드 인더스트리에서 일하다, 1990년대에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구찌(Gucci)로 건너가게 됩니다.
톰 포드는 1994년 구찌의 여성복 및 액세서리 디자이너로 합류하며 빠른 속도로 브랜드의 중추적 인물이 되었습니다. 그는 센슈얼하고 도전적인 컬렉션으로 구찌를 부활시키며, 1999년부터는 구찌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활동합니다.
톰 포드는 2000년대 초, 프랑스 브랜드 이브 생 로랑(Yves Saint Laurent)을 인수하는 것으로 시작해 구찌 그룹을 확장합니다. 그러나 2004년, 창의적 차이로 인해 구찌와 이브 생 로랑을 떠나 개인 브랜드 창립을 결심합니다.
2005년, 그는 자신의 이름을 딴 패션 브랜드 ‘톰 포드(Tom Ford)’를 론칭합니다. 성공적인 첫 쇼를 이어, 2006년 뉴욕의 매디슨 애비뉴에 첫 톰 포드 매장을 오픈합니다. 이후, 전 세계 주요 도시에 매장을 오픈하며 급성장해나갔습니다.
의류, 안경, 시계, 향수 등 전 분야에서 독창적인 프로덕트를 선보이며 그의 개성을 브랜드에 뚜렷하게 각인시켰습니다. 여느 럭셔리 브랜드처럼 이제 톰 포드 브랜드는 세계 각국 VIP, 유명인사 등으로부터 많은 인기와 지지를 받으며 그 명성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톰 포드의 역사는 끊임없이 진화하며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는 그의 작품 정신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창립자 톰 포드 의 작별
디자이너 톰 포드가 자신이 창립한 명품 브랜드인 톰 포드에서 떠난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톰 포드는 지난해인 2022년 2월에 화장품 대기업인 에스티로더컴퍼니에 28억 달러에 매각되면서 톰 포드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자리에서 물러났습니다.
그 자리는 이후 CEO로 기욤 지젤과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피터 호킹스가 새롭게 이어나가게 되었습니다. 브랜드 창립자인 톰 포드와 톰포드인터내셔널의 회장이었던 도메니코 테솔은 올해 말까지도 브랜드 자문 역할을 계속하게 됩니다.
이에 대한 포드의 작별 인사는 “에스티로더컴퍼니가 톰포드 브랜드를 인수한 것이 행복하다. 기욤 지젤은 아름다움에 대한 사업적 이해뿐 아니라 패션에 대한 훌륭한 이해를 가진 리더”라고 전했습니다.
톰 포드의 행보에 대해 외신들에서 “화려한 은퇴”라는 평가가 이어졌으며, 미디어에서는 패션계에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라는 개념을 창조하며 10년 안에 브랜드 매출이 10억 달러로 성장시킨 위업을 달성한 포드의 업적을 높이 평가하는 분위기이기도 합니다.
이전에는 구찌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역임하면서 구찌 매출을 전년 대비 90% 근접하게 성장시킨 것으로도 유명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명성을 쌓았습니다. 뿐만 아니라 포드는 젊은 시절 이루지 못한 배우의 꿈을 간직한 채 영화감독으로 데뷔해 인정받은 만능 엔터테이너로도 유명합니다.
그의 감독 데뷔작인 콜린 퍼스와 줄리언 무어 주연의 영화 ‘싱글맨'(2009)은 베니스 영화제 황금사자상 후보에 올랐으며 뒤이어 2015년 그가 감독한 제이크 질런홀과 에이미 애덤스 주연의 ‘녹터널 애니멀스’는 베니스 영화제 심사위원 대상을 받기도 했습니다.
톰 포드 의 미래전망
근래 패션 소비 트렌드가 지속 가능한 패션과 윤리적 소비에 중점을 더욱 확대시키면서, 톰 포드 브랜드의 매력적인 전략에 주목하기 시작했습니다. 에코 퍼(Eco Fur)와 리사이클링을 통한 신재생 소재 사용 등 친환경적 요소가 톰 포드의 제품 라인업에 도입된 것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또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접어들면서, 톰 포드는 온라인 쇼핑과 디지털 마케팅에 더 많은 투자를 고려하고 있어, 이를 바탕으로 꾸준한 성장이 전망되어 있습니다. 이를 지원하기 위해 브랜드는 지속적인 소재 개발과 친환경 디자인에 집중하며 최신 패션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한편으로 세대 간의 문화 차이를 고려한 마케팅 전략도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게 됩니다. 포스트 코로나 이후의 패션 트렌드는 개성을 강조하면서도, 실용성과 지속 가능한 소비가 강조되어야 하는데, 이를 위해 톰 포드는 온라인 공간에서의 순환 경제와 협업 마케팅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와 고객 베이스를 더욱 확장하고자 합니다.
가상현실 쇼핑 및 소셜 미디어 활용, 인플루언서 마케팅, 데이터 기반의 맞춤형 고객 서비스 등의 전략이 도입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경쟁 환경이 치열해지고 있는 패션 업계에서 지속적인 성공과 성장을 이루려면 다양한 시장 세그먼트 진입에 대한 전략적 고려가 필요합니다.
디퓨전 라인 개발, 레트로 시장 공략, 스포츠웨어와 아웃렛 전공 전략 등이 대표적이며, 이를 바탕으로 톰 포드는 친환경적 요소와 지속 가능한 패션을 중심으로 한 제품 개발을 계속 추진할 것으로 기대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