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여름철 피부 건강을 지키기 위해 꼭 알아야 할 자외선차단제에 대한 정보와 팁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이 포스트에서 자외선의 종류, 차단제의 중요성, 올바른 사용법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룰 예정이니 여름철 피부건강 유지에 도움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자외선의 종류 및 피부에 미치는 영향
자외선은 UVA, UVB, UVC 세 가지로 구분되며, 특히 UVA와 UVB는 피부에 영향을 미칩니다. UVA는 피부의 적색소와 콜라겐을 파괴해 노화를 촉진하는 반면, UVB는 피부염, 홍조 등을 유발하고 피부암의 원인이 됩니다. 따라서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자외선차단제 사용을 강력히 권장합니다. 자외선차단제는 피부 암 발생 위험을 줄이고, 노화를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되며, 장기적인 면에서 피부 건강을 유지하는 데 큰 역할을 합니다.
SPF와 PA의 의미와 자외선차단제 유형
SPF(Sun Protection Factor)는 UVB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능력을 나타내며, PA(Protection Grade of UVA)는 UVA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능력을 상징합니다. 일반적으로 SPF 30 이상, PA+++ 이상의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물리적 차단제: 피부 표면에서 자외선을 반사시켜 보호하는 원리로, 민감한 피부에 추천됩니다.
- 화학적 차단제: 피부에서 자외선을 흡수한 후 다른 에너지 형태로 변환시켜 방출하는 원리로, 지성 피부에 추천됩니다.
자외선차단제 주목해야 할 성분과 피해야할 성분
- 좋은 성분: 알로에, 녹차, 비타민 C 등은 피부 진정과 항산화에 도움이 됩니다.
- 나쁜 성분: 파라벤, 벤조페논 등은 알레르기를 유발하거나 피부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 민감한 피부 추천 제품: 아벤느 미네랄 UV 프로텍터 SPF 50+ PA+++: 물리적 차단제로, 민감한 피부에도 사용하기 좋습니다.
- 지성 피부 추천 제품: 네이처 리퍼블릭 선젤 SPF 50+ PA++++: 가볍고 끈적임 없이 발리며 높은 차단지수로 피부를 보호해줍니다.
올바른 사용법과 스킨케어 팁
- 아침 화장하기 전에 소량을 얇게 바른 후 완전히 흡수시키세요.
- 야외 활동 중에는 2시간마다 재착용을 해주세요.
- 모자, 선글라스, 음영진 곳에서의 휴식 등으로 보호층을 더 두텁게하세요.
- 수분크림: 자외선으로부터 손상된 피부를 진정시키고 수분을 공급해줍니다.
- 미스트: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어 야외 활동 중에도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해줍니다.
자외선차단제 바를 때 놓치기 쉬운 히든 스폿
K-자외선 차단제의 스펙은 세계 최고를 자랑한다지만 이를 효과적으로 잘 활용하는지는 재점검이 필요한 타이밍입니다. 매일 열심히 선블록을 바름에도 불구하고 외출 후 간질간질, 울긋불긋한 스폿이 생긴다면? 특히 선블록 바를 때 놓치기 쉬운 히든 스폿을 체크해보세요.
타투 부위
타투 부위는 더 꼼꼼한 자외선 차단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타투가 자외선에 지속적으로 오래 노출되면 색이 옅어지거나 바래기 때문입니다. 타투 초기는 물론 피부에 완전히 착색된 후에도 마찬가지죠. 근본적으로는 타투 부위를 옷으로 가려 자외선에 직접 노출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 그게 아니라면 고성능 자외선 차단제를 2시간마다 덧발라 피부를 적극적으로 보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스크 경계 부위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긴 했지만 안전을 위해 여전히 마스크를 고수하는 이들도 많습니다. 마스크 착용이 여전히 습관화되어 있다면 특히 자외선 차단에 더 공을 들여야 합니다. 경계 부위를 기점으로 얼굴이 마스크 모양으로 얼룩덜룩 그을릴 수 있기 때문이죠. 눈가 부위와 마스크 옆 라인, 턱 라인은 좀 더 꼼꼼하게 발라야 한다는 사실을 잊지 마세요.
헤어라인
선블록이 닿으면 머리가 ‘떡진다’는 이유로 헤어라인 부위도 소홀했던 것이 사실. 헤어라인은 직사광선과 샴푸 등에 노출되는 부위로 색소침착이나 탈모성 노화, 염증성 트러블이 자주 일어나는 민감한 부위이기도 합니다. 선블록을 바를 때 이마 위의 헤어라인까지 좀 더 넓게 커버하는 것만으로도 자외선에 의한 노화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귀
귀도 피부암이 흔히 발생하는 부위지만 자외선 차단제 바르는 것을 놓치기 쉬운 부위기도 하죠. 운전할 때 특히 귀는 강한 태양 광선에 노출됩니다. 자외선 차단제와 챙 넓은 모자는 필수! 손바닥에 자외선 차단제를 덜어 한 번 문지른 다음 귀에 발라주면 귓바퀴에 뭉치거나 얼룩지지 않고 깔끔하게 흡수시킬 수 있습니다.
발등
여름마다 혹시 신발 형태를 따라 그을리지는 않나요? 발등은 생각보다 연약하기도 하지만 태양을 직접 향하는 부위여서 태양 광선에 취약하죠. 발등이 노출되는 신발을 신는다면 반드시 2~3시간에 한 번씩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주어야 보기 싫은 얼룩으로부터 자유롭습니다. 로션 타입보다는 스프레이 타입이 선블록을 흡수시키기 위해 허리를 굽히지 않아도 되니 더 편리하겠죠?
두피
신체의 가장 높은 곳에서 태양열을 고스란히 받아내는 두피도 반드시 자외선 차단제의 은총이 필요합니다. 머리카락은 어느 정도 두피 보호 기능을 하는 것이 사실이지만 가르마 부위까지 커버하지는 못하죠. 많은 전문가들이 노출되는 두피 부위에도 스프레이 타입의 헤어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할 것을 권합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모자를 착용해 직사광선을 물리적으로 차단하는 것이겠죠?
입술
입술도 피부암이 종종 발병하는 부위입니다. 특히 아랫입술은 햇빛에 더 많이 노출돼 자외선의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윗입술보다 약 12배 높다는 연구 결과가 있죠. 입술은 먹고 마시는 행위로 자외선 차단제의 지속력이 떨어지므로 자주 바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외선 차단 성분이 함유된 립밤을 1시간에 한 번씩 덧발라주세요. 입술 노화를 늦추는 데 도움이 될 테니까요.
이상으로 여름철 자외선차단제 사용법과 추천 제품에 대한 포스트를 마칩니다. 이 정보들을 활용해서 지치기 쉬운 여름철 피부 건강을 지키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