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와 높은 습도가 지속되는 여름철은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에서는 감염성 질환에 취약한 어린이 또는 노인들의 경우 장염에 노출되기 쉬운 환경입니다. 장염은 연령대가 낮을수록 많이 걸리는 질환으로 보통 감염성 장염과 비감염성 장염으로 나누어집니다. 특히 여름철의 경우 어패류나 날 음식 등 음식물 섭취로 인하여 감염성 장염이 흔하게 발생합니다. 여름철 장염 증상에 대하여 포스팅하겠습니다.
여름철 장염
무더운 여름이면 더 쉽게 발병하는 여름철 장염은 세균에 의하여 상환 음식 또는 세균 또는 세균이 만든 독소를 먹고 난 뒤 고열과 구토 설사를 동반하는 복통을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원인균으로 포도상구균 비브리오 균 살모넬라균 등이 있으며 이 외에도 다수의 바이러스가 장염을 일으킵니다. 또한 비위생적으로 처리된 음식을 먹는 경우 장염에 걸릴 확률이 증가하고 특히 회 해산물 게장처럼 날로 먹는 음식을 통하여 발생하는 경우가 흔합니다.
장염은 주로 여름과 겨울철에 유행하며 고온다습한 여름 날씨에는 식중독으로 인한 장염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감염성 장염은 세균에 노출된 음식을 섭취해 발생하며 세균 자체가 장염을 일으키기도 하지만 세균이 만들어낸 독성 물질이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여름철 장염 원인
감염성 장염을 일으키는 원인으로는 세균인 콜레라 대장균 이질 장티푸스 예르시니아 등이 있으며 바이러스로는 노로바이러스 로타바이러스 등이 있습니다. 이들의 특징은 고온다습한 여름철 환경에서 번식이 자유로우며 일단 이런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오염된 음식물을 섭취하게 되면 72시간 이내에 구토 설사 복통 발열 등의 증상이 동반됩니다.
또한 감염성 장염의 경우 오염된 물이나 음식물 닭이나 오리 등 가금류 등을 충분히 익히지 않고 섭취하였을 때 세균 등에 의해 감염되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 신선하지 않은 해산물이나 길거리 음식을 섭취한 경우에도 발생할 수 있으며 배달음식을 상온에 방치했다가 여러 번에 걸쳐 나누어먹는 경우에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장염 증상
급성장염의 증상은 갑자기 배가 아픈 복통을 동반하고 물처럼 묽게 나오는 설사 혈변 소화불량 증상 심한 복통 가스가 찬 느낌 그 외에도 식욕감퇴 피로감 체중 감소 등 증상들이 다양하게 발생할 수 있으며 제때 치료하지 않을 경우 만성 장염으로 발전할 수 있어 치료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간혹 두통 발열 오한 등의 초기 증상만 보고 감기로 착각하는 경우가 있으며 1~2일이 경과하면 복통과 구토 설사로 이어집니다. 특히 10세 미만 아이들의 경우 장염에 걸리는 경우 빠른 조치가 필요합니다. 어른은 배탈과 설사를 한다고 해도 장염이 급속도로 진행하지 않으며 보통 대증치료로 호전이 되지만 아이들은 탈수가 진행이 빨라 위험성이 높으며 특히 38도 이상의 고열 증상이 하루 이틀 지속되거나 설사와 복통이 심하며 혈변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 음식을 먹기 힘든 상태라면 서둘러 의료기관을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장염 치료
여름철 장염 치료의 핵심은 바로 수분의 공급입니다.
구토와 설사 등 장염 증상이 발생하면 우선 물과 보리차 이온음료 등으로 수분을 충분하게 공급하여 탈수를 막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아이들의 경우 탈수가 조금만 생겨도 소변량이 급격히 줄어드는 등 증상이 심하게 발생하며 탈수 상태를 판단하여 수액치료 여부를 결정하기도 합니다.
또 증상이 심하면 엑스레이나 CT 등 영상검사나 원인균 감별을 위한 대변 배양검사 등을 통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식사가 가능한 경우 미음이나 죽을 먹이면서 증상에 따라 해열제 또는 진경제 기타 필요한 대증치료를 실시하면 대부분 수일 내에 회복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