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형 독감: 증상, 전염, 유행 시기 및 치료법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호흡기 질환으로, 흔히 인플루엔자라고 불립니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A형, B형, C형으로 구분되며, 사람에게 감염을 일으키는 것은 주로 A형과 B형입니다. 이 중 A형 독감은 변이가 잦아 대유행 가능성이 크며, 증상이 심한 편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A형 독감의 증상과 전염, 유행 시기, B형 독감과의 차이, 치료법 및 치료에 좋은 추천음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A형 독감과 B형 독감의 차이
A형 독감
- 유행 시기: 주로 겨울철(12월~1월)에 유행합니다.
- 주요 증상: 갑작스러운 고열, 오한, 전신 근육통, 두통, 몸살, 기침, 콧물 등 상기도 감염 증상이 나타납니다.
- 특징: A형 독감 바이러스는 유전자 변이가 자주 일어나기 때문에 유행 가능성이 높으며, 증상이 심각한 편입니다.
B형 독감
- 유행 시기: 봄철(2월~4월)에 유행합니다.
- 주요 증상: A형 독감과 유사하지만 증상이 상대적으로 약합니다. 고열 이후 중이염이나 폐렴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특징: B형 독감은 변이가 거의 일어나지 않으며, 유행 가능성이 낮습니다. 그러나 몇 년에 한 번씩 유행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A형 독감의 주요 증상
A형 독감의 증상은 갑자기 시작되며 다음과 같은 증상이 흔하게 나타납니다.
- 고열(38~40도)
- 오한
- 두통
- 몸살 및 심한 근육통
- 기침, 콧물, 인후통
- 피로감, 재채기
- 아동의 경우 구토, 설사 동반
특히 65세 이상 고령자, 어린이, 임신부, 만성 질환자(폐질환, 심장질환 등)는 폐렴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증상이 심할 경우 병원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A형 독감의 전염과 격리
-A형 독감은 전염성이 매우 강하여 쉽게 퍼집니다. 감염된 사람과의 접촉, 기침, 재채기를 통해 전염됩니다.
- 격리 권고 기간: 독감 진단 후 5일간 격리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 등교/출근 기준: 해열제 없이 열이 내린 후 24시간이 지나야 합니다. 해열제 마지막 복용 후 48시간 동안 열이 없으면 정상적인 활동이 가능합니다.
A형 독감 치료법
독감 치료는 항바이러스제를 사용해 증상을 완화하고, 병의 진행을 막는 것이 중요합니다.
항바이러스제 종류:
- 오셀타미비르(먹는 약) – 1일 2회, 5일간 복용
- 자나미비르(흡입형) – 1일 2회, 5일간 사용
- 페라미비르(주사제) – 단회 투여
- 발록사비르(먹는 약) – 단회 복용
주의사항:
항바이러스제는 독감 증상 발생 후 48시간 이내에 복용해야 효과적입니다. 증상이 심하거나 호전되지 않는 경우, 반드시 병원에서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A형 독감 회복에 좋은 음식
독감에 걸렸을 때는 소화에 부담이 적고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 단백질 식품: 면역세포와 항체를 만드는 데 필요합니다. 예) 계란죽, 삶은 계란, 생선구이, 두부조림
- 기장죽: 소화가 쉽고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해 에너지 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 생강차: 몸을 따뜻하게 하고 소화를 돕습니다.
- 바나나: 비타민 B6가 풍부하여 면역력을 강화하고 전해질 균형을 유지합니다.
- 마늘: 알리신 성분이 항바이러스 작용을 합니다.
독감 재감염 및 주의사항
독감은 한 번 걸렸다고 해서 다시 걸리지 않는 것이 아닙니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지속적으로 변이하기 때문에 재감염될 수 있습니다.
타미플루 주의사항:
타미플루 복용 후 일부 청소년에서 환각, 경련 등의 부작용이 보고되었습니다. 치료제를 복용하는 환자는 혼자 두지 말고 보호자가 함께 있어야 합니다.
독감은 예방이 최선입니다. 독감 예방 접종을 통해 감염 가능성을 낮추고, 개인 위생을 철저히 관리해 독감을 예방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