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그래핀 배터리 기업, 더 빠르고 저렴하게 상용화 초읽기

그래핀 배터리 썸네일

미국 스타트업 라이텐(Lyten)이 미래 첨단 소재 그래핀을 활용한 배터리 개발에 성공, 상용화를 위해 2억달러(약 2681억원)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카나리아 미디어가 25일(현지시각) 보도했습니다. 오늘은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의 한계를 알아보고, 전고체 배터리중 하나인 ‘리튬황 배터리’와 새롭게 개발된 핵심기술인 ‘3D 그래핀 기술’ 상용화를 앞둔 시점에서 전기차의 미래 발전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MS사에 도입되는 20년 수명의 안티몬 액체금속 전지

안티몬 액체금속전지

기존 리튬이온 전지보다 비용, 성능, 수명 등에서 월등한 액체금속 전지(2차전지)가 개발돼 내년 상용화를 앞두면서 주목받고 있다. 주인공은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출신 교수 팀이 세운 한 벤처기업 앰브리(Ambri)다. 이들은 용융된 칼슘-안티몬 방식의 2차전지를 만들었는데 가격은 기존 리튬이온 전지의 50%인데다 수명은 무려 20년(용량의 95% 유지 상태로)이라고 한다. 게다가 이 배터리 가격은 7년 내 현 리튬이온 전지의 5%로 급격히 떨어질 것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