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 운동 부작용, 운동이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습니다
운동은 건강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지만, 방법을 잘못 알거나 무리하게 하게 되면 오히려 몸에 해를 끼칠 수 있습니다. 특히 운동 초보자분들이 자주 하는 오해나 잘못된 상식은 ‘열심히’ 한다는 의도와는 다르게 건강을 악화시키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우리가 흔히 저지르기 쉬운 잘못된 운동 습관과 그 부작용에 대해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지금이라도 올바른 운동법을 바로잡아 건강을 지키세요!
운동은 오래 할수록 좋다?
- 운동 시간보다 중요한 것은 강도입니다
많은 분들이 운동은 ‘오래’ 해야 효과가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잘못된 생각입니다. 운동의 효과는 시간의 길이보다 얼마나 집중도 있게, 얼마나 적절한 강도로 했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특히 유산소 운동은 짧은 시간 안에 높은 강도로 진행하는 것이 체지방 감소에 더 효과적입니다. 일반적으로 유산소 운동은 하루 40~60분 정도가 적당하다고 알려져 있으며, 현재 자신의 체력 수준에 맞춰 짧고 강하게 운동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공복 운동이 무조건 효과적이다?
- 체질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공복에 운동을 하면 체지방 연소에 도움이 된다는 말, 많이 들어보셨을 텐데요. 이 역시 체질에 따라 다르게 적용됩니다.
특히 혈당 조절이 어려운 분들이 공복 상태에서 운동을 할 경우, 저혈당 증상으로 인해 어지러움, 빈혈 등의 이상 증상을 겪을 수 있습니다. 체력이 약하거나 어지럼증이 잦은 분들은 운동 1시간 전 가벼운 식사를 한 뒤 유산소 운동을 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땀을 많이 흘릴수록 살이 빠진다?
- 땀은 체지방과 무관합니다
땀복을 입고 달리기를 하며 땀을 많이 흘리는 것이 다이어트에 좋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하지만 땀은 체온 조절을 위한 생리 작용일 뿐, 지방이 연소되는 현상과는 무관합니다.
땀으로 빠지는 것은 수분일 뿐이며, 운동 후 수분을 섭취하면 원래의 체중으로 쉽게 돌아갑니다. 게다가 과도한 땀 배출은 탈수 위험을 높일 수 있으므로, 땀을 인위적으로 많이 흘리는 방식은 건강에도 좋지 않습니다.
뱃살은 윗몸 일으키기로 해결된다?
- 부위별 살빼기는 불가능합니다
뱃살이 걱정되면 복부 운동만 집중해서 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윗몸 일으키기와 같은 운동은 복부 근육을 강화시킬 수는 있어도 복부 지방 제거에는 큰 효과가 없습니다.
체지방은 특정 부위만 선택적으로 빠지는 것이 아니며, 전신 유산소 운동을 병행해야 전체적인 체지방 감소가 일어납니다. 복부 운동은 체지방이 감소한 이후 몸매를 탄탄하게 가꾸는 보조 역할로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근육통은 다시 운동으로 풀어야 한다?
- 회복이 먼저입니다
운동 후 생기는 근육통을 해소하기 위해 다시 운동을 한다는 분들이 계시는데요. 이는 매우 위험한 잘못된 습관입니다.
이미 손상된 근육에 다시 자극을 주게 되면, 근육 유착이나 손상 악화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근육통이 느껴진다면 무리하지 말고 가벼운 스트레칭이나 마사지를 통해 근육을 이완시키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운동화, 푹신할수록 좋을까?
- 적절한 지지력이 중요합니다
운동화를 선택할 때 푹신한 것이 무조건 좋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실제로 너무 푹신한 운동화는 발의 추진력을 방해하고 피로도를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특히 평발이신 분들은 푹신한 신발이 발의 균형을 제대로 잡아주지 못해 불편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적당히 딱딱하면서도 발을 안정적으로 잡아주는 운동화를 선택하는 것이 운동 효과와 피로도 감소에 도움이 됩니다.
나쁜 운동 부작용, 잘못된 운동 상식 지금 바로 수정!
운동은 몸을 건강하게 만들기 위한 좋은 습관이지만, 방법이 잘못되면 오히려 건강을 해치는 나쁜 습관이 될 수 있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린 잘못된 운동 상식들을 기억하시고, 자신의 체력과 체질에 맞는 맞춤형 운동 방법으로 지속 가능하고 건강한 운동 습관을 만들어보시길 바랍니다. 올바른 정보와 꾸준한 실천만이 건강한 몸을 만들 수 있습니다. 헬린이분들도, 운동 경력자분들도 모두 자신을 위한 안전한 운동, 지금부터 시작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