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일러 난방 온수 고장 l 자가 점검 수리 l 임시 조치 l A/S 연락처

보일러 작동이 안될 경우 많은 사용자가 전문가의 도움을 찾지만, 간단한 자가 점검과 수리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글에서는 보일러가 작동하지 않을 때 자가 점검과 수리 방법을 상세히 안내하고, 위급시 임시 조치 및 브랜드별 A/S 서비스 센터 연락처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아래의 방법으로 보일러 난방 및 온수 문제 고장이 해결되지 않는 경우, 임시 조치를 취한 뒤 각 브랜드 별 보일러 A/S 출장 수리 접수를 이용하여 전문가의 도움을 요청하시기 바랍니다.

보일러 자가 점검 및 수리 방법

보일러의 문제는 간단한 자가 진단으로 해결될 수 있습니다. 아래의 안내를 따라 문제를 해결해 보세요. 그래도 해결되지 않는 경우 전문가의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좋습니다.

전원 문제 (보일러 안 켜질때)

보일러가 작동하지 않는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는 전원 문제입니다. 보일러는 전기에 의존하여 작동하기 때문에 전원 공급에 문제가 발생하면 작동이 중단될 수 있습니다. 아래의 단계별 방법으로 전원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1) 전원 확인:

  • 보일러 전원 코드 연결 확인: 보일러의 전원 코드가 콘센트에 제대로 연결되어 있는지 확인합니다. 전원 코드가 헐겁게 꽂혀 있거나 손상된 경우, 전원 공급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보일러가 작동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 온도 조절기 전원 확인: 보일러와 연결된 온도 조절기의 전원이 켜져 있는지 확인합니다. 온도 조절기가 꺼져 있으면 보일러가 작동하지 않기 때문에, 온도 조절기의 전원을 켜고 배터리 상태도 점검해야 합니다. 배터리가 부족하면 교체가 필요합니다.
  • 콘센트 및 멀티탭 점검: 전원 코드가 연결된 콘센트나 멀티탭의 전원이 정상인지 확인합니다. 멀티탭의 과부하 차단기가 내려갔거나 콘센트가 고장 난 경우, 다른 가전제품을 이용해 전원이 정상 공급되고 있는지 테스트해 봅니다.

2) 가전제품 전원 확인:

  • 다른 가전제품 테스트: 같은 전원 공급 라인에 연결된 다른 가전제품들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확인합니다. 만약 다른 기기들도 작동하지 않는다면 해당 회로의 전기 공급에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 두꺼비집(분전반) 확인: 차단기가 내려갔거나 과부하로 인해 자동으로 꺼진 경우, 두꺼비집의 차단기를 올려 전원 공급을 재개합니다. 반복적으로 차단기가 내려가는 경우 전기 회로의 과부하나 누전 문제일 수 있으므로 전기 기술자에게 점검을 요청해야 합니다.

3) 서비스 센터 연락:

위의 모든 조치를 취했음에도 불구하고 보일러가 여전히 작동하지 않는다면, 해당 브랜드의 서비스 센터에 연락하여 전문 수리를 의뢰하는 것이 좋습니다. 전문가는 내부 전기 회로나 보일러 제어판의 문제를 더 깊이 점검하고 해결할 수 있습니다.

보일러 온수 공급 문제 (온수가 안 나올 때)

온수 공급에 문제가 발생하면 생활에 큰 불편이 따릅니다. 아래의 단계별 진단 방법을 통해 온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1) 전원 및 직수 밸브 확인:

  • 보일러 전원 상태 확인: 보일러가 정상적으로 전원이 켜져 있는지, 온수 모드로 설정되어 있는지 확인합니다.
  • 직수 밸브 확인: 직수 밸브가 완전히 열려 있는지 점검합니다. 직수 밸브가 닫혀 있거나 중간 정도만 열려 있으면 온수 공급이 원활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2) 유량 점검:

  • 온수 유량 측정: 온수 쪽 수도꼭지를 최대한 열어 1분 동안 받아지는 물의 양을 측정하여 유량을 확인합니다. 유량이 2.5L/분 미만일 경우 온수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보일러가 작동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 가압펌프 설치 고려: 만약 유량이 낮은 경우, 가압펌프를 설치하여 유량을 높여주는 것도 하나의 해결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3) 단수 확인:

  • 지역적 단수 여부 확인: 지역적으로 수돗물이 끊기지 않았는지 확인합니다. 단수일 경우 보일러가 온수를 만들 수 없기 때문에 수도국에 연락하여 단수 정보를 확인해야 합니다.

보일러 난방 안됨 또는 편난방 (방바닥 일부만 따뜻한 경우)

난방이 특정 공간에서만 작동하지 않을 때는 다음과 같은 자가 점검이 필요합니다. 편난방 문제는 난방 효율을 떨어뜨리고 난방비를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1) 난방 설정온도 조정:

  • 온도 설정 확인: 난방 온도가 너무 낮게 설정되어 있거나 타이머 예약 설정으로 인해 난방이 일부 시간에만 작동할 수 있습니다. 설정 온도가 실내 온도보다 높게 설정되어 있는지 확인하고, 타이머 예약 설정을 해제합니다.
  • 온도 조절기 위치 조정: 온도 조절기가 바닥에 가까이 있거나 냉기가 유입되는 장소에 설치되어 있으면 실내 온도를 정확히 감지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온도 조절기를 적절한 높이와 위치에 두어 온도 감지가 정확하게 되도록 합니다.

2) 공기 빼기 작업:

  • 분배기 점검: 난방 배관의 분배기에 공기가 차 있으면 일부 방만 따뜻해지고 다른 방은 난방이 안 될 수 있습니다. 각 방의 난방 밸브를 열어 공기가 차 있는지 확인하고, 필요시 공기를 빼줍니다.
  • 라디에이터 에어 벤트 확인: 라디에이터가 있는 경우, 라디에이터의 에어 벤트를 열어 공기를 빼는 작업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에어 벤트를 열었을 때 공기가 빠져나오고 물이 나올 때까지 기다립니다.

보일러 온수 온도 낮음 (따뜻한 물이 안나올 때)

온수 온도가 낮을 경우 사용의 불편함이 있습니다. 다음 방법을 통해 온수 온도를 정상으로 되돌릴 수 있습니다.

1) 온도 조절기 설정 확인:

  • 온도 설정 조정: 온수 온도 조절기가 너무 낮게 설정되어 있으면 온수가 미지근하게 나올 수 있습니다. 온도 조절기의 설정 온도를 적절한 수준으로 조정합니다.
  • 보일러 설정 모드 확인: 보일러가 절전 모드로 설정되어 있는지 확인하고, 필요에 따라 일반 모드로 변경합니다.

2) 온수 유량 조절:

  • 유량 과다 확인: 너무 많은 양의 온수가 동시에 사용되면 온수 온도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온수 사용량을 조절하거나 수도꼭지의 유량을 줄여 온수 온도를 유지합니다.
  • 순환 펌프 점검: 순환 펌프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 온수가 식을 수 있습니다. 펌프 상태를 점검하고 문제가 있을 경우 수리 또는 교체를 고려합니다.

보일러 온수밸브 동파 (겨울철 온수 밸브 얼음)

겨울철 낮은 기온으로 인해 온수 배관이 얼어붙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로 인해 온수가 공급되지 않거나 배관이 터지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1) 배관 녹이기:

  • 헤어드라이기나 히터 사용: 얼어붙은 배관을 녹이기 위해 헤어드라이기나 히터를 사용하여 천천히 가열합니다. 빠르게 녹이려고 뜨거운 물을 사용하는 것은 배관 손상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합니다.
  • 온수 밸브 열어두기: 온수 밸브를 조금 열어 두면, 녹으면서 물이 흐를 수 있게 되어 배관이 더 빨리 녹을 수 있습니다.

2) 전문가에게 점검 요청:

  • 배관 상태 점검 요청: 배관을 녹이는 작업 후에도 문제가 해결되지 않거나 반복적으로 얼음이 생기는 경우, 전문가에게 점검을 요청하여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해야 합니다.
  • 추가 단열 작업 권장: 배관이 얼지 않도록 추가 단열재를 설치하거나 난방 보조 장치를 사용하는 것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보일러 에러 코드 표시

보일러가 에러 코드를 표시할 때는 이를 무시하지 않고 즉시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에러 코드는 보일러의 작동 상태를 진단하는 데 중요한 정보입니다.

1) 자가진단 시도:

  • 에러 코드 확인: 보일러에 표시된 에러 코드를 보일러 사용 설명서 또는 제조사의 웹사이트에서 확인하여 해당 문제가 무엇인지 파악합니다.
  • 간단한 문제 해결: 에러 코드에 따라 간단한 문제(예: 물 부족, 가스 밸브 잠김 등)는 사용자가 직접 해결할 수 있습니다.

2) 수리 의뢰:

  • 전문 수리 요청: 자가진단으로 해결되지 않는 문제나 복잡한 전기적 문제일 경우, 보일러 제조사의 공식 서비스 센터에 연락하여 전문가의 수리를 받습니다.
  • 정기 점검 권장: 보일러는 안전과 직결되는 장비이므로, 주기적인 점검과 유지보수를 통해 미리 문제를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보일러 자가수리 & 임시조치 방법

보일러가 정상적으로 작동하기 위해서는 난방 필터, 순환 펌프, 콘덴서가 제 역할을 해야 합니다. 이 세 가지 부품은 난방 시스템의 원활한 작동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며, 주기적인 점검과 청소가 필요합니다. 아래는 각 부품의 점검 및 청소 방법에 대한 상세 안내입니다.

아래의 방법을 사용하면 보통 10분 정도의 시간을 들여 보일러 난방 고장 시 임시조치를 할 수 있지만, 안전을 위해서 꼭 A/S 서비스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보일러 난방 필터 셀프 청소

보일러 난방필터 위치와 필터 청소
보일러 난방필터 위치와 필터 청소

난방 필터는 보일러 배관 내에서 순환하는 물에 포함된 이물질을 걸러내는 역할을 합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필터가 오염되면 물의 흐름이 원활하지 않아 난방 효율이 떨어지거나 아예 난방이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난방 필터를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청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 필터 위치 확인:

난방 필터의 위치는 보일러 종류와 모델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보일러 하단부나 물통 부근에 위치합니다. 필터는 보통 원통형으로 되어 있으며, 직관적인 접근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보일러의 사용 설명서를 참고하여 필터의 정확한 위치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2) 필터 분리 및 청소:

  • 직수 밸브 잠금: 필터 청소를 시작하기 전, 보일러의 직수 밸브를 잠가 물 공급을 차단합니다. 이렇게 하면 필터를 분리하는 동안 물이 쏟아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 퇴수 밸브 열기: 직수 밸브를 잠근 후, 퇴수 밸브를 열어 보일러 내에 남아 있는 물을 빼줍니다. 퇴수 작업 시 물의 온도가 뜨거울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하며, 작업 전 보일러를 끄고 충분히 식힌 후 작업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 필터 분리: 보일러 종류에 따라 필터는 클립형과 나사형으로 고정되어 있습니다. 클립형 필터는 클립을 빼서 제거하고, 나사형 필터는 시계 반대 방향으로 돌려 분리합니다.
  • 필터 청소: 필터를 분리한 후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줍니다. 칫솔이나 작은 브러시를 이용해 필터 틈새에 낀 이물질을 꼼꼼히 제거합니다. 녹 찌꺼기나 석회질이 많이 낀 경우 세제를 사용해 세척할 수 있으며, 그런 후 깨끗한 물로 충분히 헹구어 줍니다.
  • 필터 재장착: 청소가 끝난 필터를 원래 위치에 단단히 고정합니다. 나사형 필터는 시계 방향으로 돌려 고정하고, 클립형 필터는 클립을 이용해 고정합니다. 모든 작업이 끝난 후 직수 밸브를 열어 정상적으로 물이 공급되는지 확인합니다.

보일러 순환펌프 작동 여부 확인

보일러 순환펌프 (고장으로 인한 누수 현장)
보일러 순환펌프: 순환 펌프 고장으로 인한 누수 현장

순환펌프는 보일러의 데워진 물을 난방 배관으로 보내고, 다시 차가워진 물을 보일러로 되돌리는 중요한 장치입니다. 순환 펌프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 난방이 원활하지 않거나 전혀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1) 순환 펌프 위치 확인

순환 펌프는 일반적으로 보일러 하단부나 난방 배관의 연결 부위에 위치합니다. 쉽게 찾기 위해 모터가 있는 위치를 찾으면 되며, 이는 종종 소음이 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보일러 사용 설명서를 참고하여 정확한 위치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작동 여부 확인

  • 진동 및 소리 확인: 순환 펌프가 작동 중일 때는 경미한 진동과 함께 모터 소리가 들립니다. 귀를 펌프에 가까이 대고 진동이나 소리가 느껴지는지 확인합니다.
  • 비정상 소음 감지: 정상적인 소리 외에 금속 마찰음, 울컥거리는 소리, 우당탕거리는 소리가 나면 펌프에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펌프가 고장 났거나 내부 부품이 마모 되었을 가능성이 큽니다.

3) 펌프 강제 작동 시키기

  • 회전축 수동 조작: 일자 드라이버를 사용해 순환 펌프의 회전축을 좌우로 10회 이상 돌려줍니다. 이 과정을 통해 펌프가 막히거나 고착된 경우를 해소할 수 있습니다.
  • 재작동 시도: 회전축을 조작한 후 펌프를 다시 작동 시켜 정상적으로 돌아가는지 확인합니다. 그래도 해결되지 않으면 콘덴서 문제일 수 있으므로 다음 단계로 진행합니다.

보일러 콘덴서 확인 및 교체

보일러 콘덴서
보일러 콘덴서

콘덴서는 순환 펌프의 모터를 작동시키는 데 필수적인 부품입니다. 콘덴서가 고장 나면 모터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므로 난방이 되지 않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콘덴서는 소모품으로, 주기적인 점검과 교체가 필요합니다.

1) 콘덴서 외관 확인

  • 이상 징후 확인: 콘덴서의 외관을 확인하여 부풀음, 누액, 변색 등의 이상 징후가 있는지 점검합니다. 이런 징후가 보이면 콘덴서가 고장 난 상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 비정상 소음 확인: 우당탕거리는 소리나 이상한 소음이 지속적으로 들리는 경우, 콘덴서의 문제일 수 있습니다. 이는 모터의 비정상적인 작동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교체 주기 확인: 콘덴서는 보통 3~4년마다 교체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주기적인 교체를 통해 보일러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2) 콘덴서 교체

  • 전원 차단: 교체 작업 전에 반드시 보일러의 전원을 차단하여 안전을 확보합니다.
  • 콘덴서 분해: 기존 콘덴서를 제거합니다. 이때 콘덴서와 연결된 배선을 주의 깊게 분리해야 합니다.
  • 새 콘덴서 설치: 같은 용량과 전압의 새로운 콘덴서를 설치합니다. 기존의 배선과 동일하게 연결하고, 연결 부위를 단단히 고정합니다.
  • 전원 재공급 및 작동 확인: 콘덴서 교체 후 보일러 전원을 다시 켜고, 난방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확인합니다.

보일러 A/S 서비스 센터 연락처

  • 경동나비엔: 1588-1144
  • 귀뚜라미: 1588-9000
  • 린나이: 1544-3651
  • 대성쎌틱에너시스: 1588-8577
  • 알토엔대우: 1588-7339
  • 롯데E&M: 1588-8888

경동나비엔 A/S 센터 접수 바로가기귀뚜라미 A/S 센터 접수 바로가기
린나이 A/S 센터 접수 바로가기대성쎌틱에너시스 A/S 센터 접수 바로가기
알토엔대우 A/S 센터 접수 바로가기롯데E&M A/S 센터 접수 바로가기

마치며

보일러 문제는 필터 청소, 순환 펌프 및 콘덴서 점검, 전원 문제 확인 등 간단한 점검으로 해결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에러 코드가 표시되면 해당 코드를 참고하여 자가 진단을 시도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자가 점검 후에도 문제가 지속된다면, 안전을 위해 반드시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